열림과 귀기울임이 있는 주택
2014. 10. 13. 22:22ㆍ00 JK 외 디자인/건물 (Buildings by Others)
고요한 시골풍경속에서 책과 사색 그리고 자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그러한 경험.
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꿈에 그리는 집이 있다. 110 m2(30여평, 방 3개) 크기의 그래도 손님과 가족 방문을 고려한 그러한 크기의 아담한 주택. 너무 치장하지 않고, 자연친화적이며 독서와 글을 즐기는 마음으로 자연과 대화를 시작한다.
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꿈에 그리는 집이 있다. 110 m2(30여평, 방 3개) 크기의 그래도 손님과 가족 방문을 고려한 그러한 크기의 아담한 주택. 너무 치장하지 않고, 자연친화적이며 독서와 글을 즐기는 마음으로 자연과 대화를 시작한다.
기능적이며 편함을 제공하는 이 주택은 서제의 책꽃이와 오랜기간 수집해온 벽화등이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조화를 이룬다. 많은 책들과 예술작품의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하며 그 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도 보여준다.
이웃과 단절되지 아니하고, 오랫동안 같이 살아온 고향곁에 자리잡은 듯한 친근한 건물의 위치와 방향 그리고 배치가 돋보이고 무엇 보다도 이웃과(context)와 편안 친구가 되고자 하는 듯 하다.
단순한 볼륨형태의 건물이지만 "Monopoly"하우스 형태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취하며 긴 장방형 축을 중심으로한 평면구성이 시골의 낮은 언덕프로파일과 함께 어룰어져 자연과 일체 시켜려한 의도가 너무 자연스럽다.
형태와 마감 재질도 주면의 시골적인 자연환경을 잘 보여주며 연관된 시골의 헛간(barn)을 연상시키기도 한다. 남쪽 면에는 나무데크를 설치하여 돌출한 지붕처마선으로 그늘을 제공하며 큰 유리면은 겨울에 따스한 열을 흡수하여 실내 온도를 높여준다. 서쪽면 그리고 동쪽면의 창문과 차양등도 패시브 디자인과 주변 context를 고려한 규모가 작지만 아주 잘 조합되어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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