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림과 귀기울임이 있는 주택
고요한 시골풍경속에서 책과 사색 그리고 자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그러한 경험.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꿈에 그리는 집이 있다. 110 m2(30여평, 방 3개) 크기의 그래도 손님과 가족 방문을 고려한 그러한 크기의 아담한 주택. 너무 치장하지 않고, 자연친화적이며 독서와 글을 즐기는 마음으로 자연과 대화를 시작한다. 기능적이며 편함을 제공하는 이 주택은 서제의 책꽃이와 오랜기간 수집해온 벽화등이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조화를 이룬다. 많은 책들과 예술작품의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하며 그 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도 보여준다.이웃과 단절되지 아니하고, 오랫동안 같이 살아온 고향곁에 자리잡은 듯한 친근한 건물의 위치와 방향 그리고 배치가 돋보이고 무엇 보다도 이웃과(context)와 편안 친구가 되고자..
2014.10.13